따로따로 사랑

김용임
1절
내 마음의 전-부를 뺏어간 사람
내 영혼의 전-부를 뺏어간 사람
아~ 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랑의 기로에 서있나
처-음 부-터  못 맺을 사랑
젊음만 불태운 채로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따로 따로
가-버렸네 못 맺을 사랑이었나.

2절
내 청춘의 전-부를 뺏어간 사람
내 인생의 전-부를 뺏어간 사람
아~ 아~ 미운 것도 고운 것도
아-닌데 이토록 잊을 수 없나
처-음 부-터 외면했으면
아-픔은 없었을 것을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따로 따로
가-버렸네 못 맺을 사랑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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