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져 가는 얼굴

길은정
귀 기울여봐 나의 귓가에
속삭이 듯이 맴 돌던 그대
지금 어느 곳에서
이 계절을 맞을까
옛 추억에 웃을 수 있고
옛 사랑에 외로워 하는
내게 왜이런 아픔이 가득놓였나
못 견디게 눈물나는데
그댈 향한 그리움으로
차갑게 떠난만큼의 서러움이야

옛 추억에 웃을 수 있고
옛 사랑에 외로워 하는
내게 왜이런 아픔이 가득 놓였나

지워져 가는 얼굴 그리다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리네
내가 그댈 이토록
사랑하는 것일까

그댈 잊을 수 없네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