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떠나고 내 가슴엔 시간이 멈춘 것 같아
우리 추억은 어디쯤 왔을까
떠나가던 그 날에 너무 힘겹던 그때
돌아서던 니 맘도 나와 같을까
크게 소리쳐보면 네게 들릴 것 같아
못 이기는 척 그냥 지는 척 돌아봐줄 것 같아
한걸음씩 조금씩 다가갈 테니
나를 기다려 줄 수 있겠니 닫혀진 너의 그 맘을 열어
한두 번씩 또 조금씩 내 사랑이
다시 너를 부를 때 돌아봐줄래 너를 기다리고 있어
잘 지내줘 넌 웃으며 살아줘 그걸로 난 충분해
너만 좋다면 나는 괜찮은 건데
크게 소리내 울면 니가 올 것만 같아
미안한 맘에 착했던 니가 돌아와 줄 것 같아
한걸음씩 조금씩 다가갈 테니
니 맘도 지금 나와 같다면 돌아와 그냥 못 이긴 척 해
한걸음씩 조금씩 돌아와 줄래
내 사랑이 네 꿈에 닿는 그 날엔 다시 함께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