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신토불이 II)

배일호
1.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수천번의 씨를 뿌려도 뿌린 만큼 주는 황토
너의 모습은 변함없는데 황토는 변함없는데
누가 헛된 바람 타고 고향을 등지나 누가 헛된 바람 타고 고향을 등지나
한줌의 흙이라도 내몸같이 돌보면서 먼 훗날 후세 에게 주리라
기름진 땅 내 고향 황토

2. 자자손손 대를 이어서 자자손손 땀을 흘려도 흘린 만큼 주는 황토
너의 마음은 변함없는데 황토는 변함없는데
누가 헛된 바람 타고 고향을 등지나 누가 헛된 바람 타고 고향을 등지나
한줌의 흙이라도 내몸같이 돌보면서 먼 훗날 후세 에게 주리라
기름진 땅 내 고향 황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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