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는 창가에
램프를 켜고
너에게 편지를 쓰네
서둘러 지나버린 시간과
알 수가 없는 미래를
생각하면서
때로는 너의 이름 부르며
어둠 속에서
방황을 하기도 했지
가끔은 멀어지던 너에게 난
그 무엇으로
다가서야 하는 걸까
그때는 사랑한다는 이야기로
짐을 주기 싫었던거야
내 맘을 채워오는
너의 손길 속에서
언제나 머물고 있고파
오 하지만
밤을 새울 이 편지는
아침이 오면
그대에게 전해질까
그때는 사랑한다는 이야기로
짐을 주기 싫었던 거야
내 맘을 채워오는
너의 손길 속에서
언제나 머물고 있고파
오 하지만
밤을 새울 이 편지는
아침이 오면
그대에게 전해질까
오 하지만
밤을 새울 이 편지는
아침이 오면
그대에게 전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