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거래사

김신우(가)
1.우 ~ ~ 우 ~ ~ 우 ~ ~ 우
하늘아래 땅이있고 그위에 내가있으니
어디인들 이내몸 둘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넘어 내 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 실어 떠나 가련다

2.해가지고 달이뜨고 그안에 내가숨쉬니
어디인들 이내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이없는 저들녘에 내님을 그려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실어 떠나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실어 떠나가련다
우~ ~ 우 ~ ~ 우 ~ ~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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