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처럼 (B-Soap Feat. Kjun)

오버클래스
왜 이제야 시작한 걸까
난 조바심을 느꼈어 나와 너 사이에
더 많은 시간들이 쌓이고 또 쌓이기
이전에 닥칠지 모를 시험의 시간에게
매일 눈앞의 장애물을 치우고
그간 지나 온 길은 무너뜨려 지우고
낭떠러지를 등지며 살아온 나의 삶
안식의 시간 따윈 전혀 없던 나날
그 사이에 널 만난 순간의 기적에
잠시 난 신을 향한 원망을 잊었네
너와 함께 하는 이 순간의 날
감싸 안아주는 힘은 전에 없던 자신감
so I ease my mind and 다시 시작해
의미 있는 시간들이 쌓이길 기약해
빛 바랜 날들에 발목이 잡히지 않게
매일 새로운 날 깨울게 마치 아이같이
이제는 그대와 둘이 함께 할
미래의 그림만 그려갈게
어제가 아닌 내일의 우리를 향해
새로운 삶의 페이지를 준비할게
마치 아이같이 널 배워갈게
마치 아이같이 너의 품 원할게
늘 틀에 갇힌 날들의 반복에
마침표를 찍고 너와의 내일을 약속해
하지만 늘 영원하길 염원하지만
사실은 불안하지 이런 삶을 언제까지나
이어갈 수 있을지 확신을 갖지
못한 내 나약함이 내게 나지막이
속삭이는 카운트다운이 어김없이
옛 기억을 데리고 날 찾아오지
당황한 나머지 내 스텝은
꼬이기 시작해 입가엔
변명들이 고이기만 해
그렇게 이내 초조함은 극에 달하지
받아주긴커녕 더 기대려고 하지
왜 깨닫지 못했나 너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나약하고 불안했단
사실 말야 이 앎에서 다시 시작해
진심 어린 말들이 쌓이길 기약해
내 무심한 혀에 네 마음이
다치지 않게 매일 새로운
널 배울게 마치 아이같이
Girl I know what you want
니가 원하는 걸 다 해주고 싶어
물론 너를 위해서
어린 아이처럼 조금 더 솔직하게
나의 품속에 안겨 봐
Hey We got plenty of time
나누고 팠던 가벼운 얘기조차
제대로 건네지 못했던 어느 날
에서 얼마나 먼 길을 왔는질 느껴봐
서로의 숨결과 목소리 귀 기울여봐
그 순간마다 우리 사이의 거리는
줄어가 거창해 보이는 질문들을
차분히 풀어가 다 보면
결국 하나의 해답이 들어나
진실은 단순하지만 명쾌한 것
마음에 가두려기 보단 행동하란 것
혼잣말보단 메일이나 문자가 나아
그보단 전화 그보단 당장
만나 손짓과 몸짓과 눈빛을 보여줘
가까이 와 서로에게로 길을 열어줘
마주침에서 마주봄으로
그저 생각에서 말 다시 온 몸으로
Girl I know what you want
니가 원하는 걸 다 해주고 싶어
물론 너를 위해서
어린 아이처럼 조금 더 솔직하게
나의 품속에 안겨 봐
Girl I know what you want
니가 원하는 걸 다 해주고 싶어
물론 너를 위해서
어린 아이처럼 조금 더 솔직하게
나의 품속에 안겨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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