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기 Part Ⅱ

A2J
흔한 말이라 지나쳐버리는 사람들

그 모습에도 난 아파할 그분을 보네

하지만 저들을 향하여 내미는

손길 거두지 못하심을 난 또 보네

얼마나 아프실까 떠나는 그 모습에

그 사랑 저들은 알까 측량할 수도 없는데

주를 떠나 어둠과 길 밖에 서있는

지친 영혼들의 슬픔 속에

주는 이렇게 말하시네

쉴만한 물가로 나아 오라고

나를 오라시네 두 팔을 벌리신

주의 큰 사랑 속으로

내 모든걸 두고 오라시네

더 많은 것으로 나를

채워 주신 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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