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주민
세상엔 참예쁜 소리들이 많아요

언제나 귀 기울이면 들을수 있죠

창문을 열면 앙상한 나무가지에

마지막 남은 나뭇잎이

저 가는 바람에 사각사각 흔들리는 소리

그리고 동네 벤치에선

어린아이들이 재잘거리며 뛰어노는 소리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리도 들리죠

때론 지쳐있는 누군가에게

힘이되어 주는 말도

사랑을 고백하고 거절당할땐

참많이 아프고 힘들지만

알수없는 오해로 또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난오늘도 또내일도 끈임없이 고백할 겁니다

당신을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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