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자주 물어봐
왜 너를 좋아하냐고
나는 항상 이렇게 대답해
그냥이라고 그게 사랑이라고
그럼 너는
그래도 어디가 좋냐고
또 물어봐 묻고
또 또 또 물어봐
그래도 나는 또 그냥이라고
대답해 왜 그냥이니까
어느날 문득
나는 생각해봤어
너 말대로 내가
너를 왜 좋아하냐를
그래도 답은 똑같았어
너는 나에게
특별히 잘해준 건 없지만
나는 니가 항상 그냥 좋았고
때론 티격태격 싸울때에는
미워도 좋았어 그냥인가봐
그게 사랑인가봐 그냥인가봐
언젠가 영화처럼 다가왔던 너
영원히 너와 함께 사랑할거야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까지나
우린 함께해 사랑해
넌 내게 전부인 걸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자유롭게 날 수 있는 새처럼
항상 자유롭진 않아도
이런게 사랑이란 걸
나도 알아 이젠 알아
내 앞에 앉아 있는 네게
시치미 뚝 떼고 문자 보내
사랑해
넌 기뻐해 난 행복해
영원히 둘이해
언젠가 영화처럼 다가왔던 너
영원히 너와 함께 사랑할거야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까지나
우린 함께해 사랑해
넌 내게 전부인 걸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언제인가 커피 한잔 마시며
나도 모르게
너에게 똑같이 물어봤지
내가 왜 좋아 라고 잠시 생각했던
너도 똑같이 대답했어
그냥이라고 그리고 말했어
진짜 그냥이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웃었어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해 웃었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
그냥 뭐가 그냥 우린
그냥 그냥 사랑해
그리고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