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의 허세 (2006 ver.)

신성우
--- 건달의 허세 ---

오늘도 할일이 없이 방바닥을 온종일 기어다니다가
부모님 눈총이 따가와 밖으로 나서긴 했지만
뭐 뾰쪽히 갈곳이 어디 있나 왜 이리 날씨는 좋은거야
나보다 공부도 못한녀석도 자기 자리를 찾는데

왜 나같은 인재를 썩히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 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왜 나같은 인재를 썩히는것은
국가적 손실임을 왜 몰라
오늘도 구겨진 내인생을
다림질 하러 나섰지

방안에 널려진 이력서들 오늘도 면접은 떨어졌네
얼굴이 남보다 조금 큰게 뭐 그리 흠이 되는거냐고

거리엔 누구를 약올리나 모두들 쌍쌍히 걸어가네
어느세 친구의 회사앞 전화를  걸었더니 하는말

NA) 생략

왜 나같은 인재를 썩히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 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왜 나같은 인재를 썩히는것은
국가적 손실임을 왜 몰라
오늘도 구겨진 내인생을
다림질 하러 나섰지

왜 나같은 인재를 썩히는거야
세상이 나를 몰라 주네
도대체 어디부터 꼬인걸까
이것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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