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으면 선명히 들리는
"언제든 좋으니 함께 날아갈래?"
상상만으로
너무 벅차서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그렇게
그때부터 모든게 시작된거야
머릿속에는 수많은 얘기가
오래전부터 들려주고 싶었어
그 모든 순간을
첨엔 서툴러 아무것도 모르는 채 시작해
그저 가진건 커다란 내 진심뿐
이제 조금은 숨쉬듯 노래하는 걸 배웠어
있는 그대로의 얘길 하고싶어
지금도 난 그 목소리가 들려
내 손을 잡고서 날아가준다던..
그런데 어쩌면
언젠간 내가 그 손이 되줄 수 있을 것 같아
지친 마음도 다시 꿈꿀 수 있게
눈이 부셔서 바라볼 수도 없는 모습아닌
바람처럼 가까운 노래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