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줄 알았는데

민해경
영원히 우리는 사랑할 줄 알았죠
우리에게 이별은 없을 줄 알았죠
무심코 그렸던 사랑의 순간들이
내곁에 맴돌다 떠나네

그대의 사랑이 추억으로 남아도
내 인생 모든게 그대의 것인데
바라볼 수 있어도 붙잡을 순 없나요
이것으로 사랑은 끝인가요

돌아가야 하는데 생각할 수 없어요
미워해야 하는데 미워할 수 없어요
눈을감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대를
생각하지 않아도 내 가슴이 아파요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찾아와
내 온마음을 흔들고 떠나야 하나요

돌아가야 하는데 생각할 수 없어요
미워해야 하는데 미워할 수 없어요
눈을감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대를
생각하지 않아도 내 가슴이 아파요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찾아와
내 온마음을 흔들고 떠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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