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하지마 너를 잊어줄꺼야 모두 끝났어 너와는 비로소 난 자유로워 이젠 rap 너의 앞에서만은 나를 만들고 싶지 않아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그대로의 진실을 모두 보여주는 당당함으로 그렇게 너의 삶의 개입되는 내가 되려했어 오 이런 소유욕일 뿐인 너의 눈빛에 사랑이라 단정하며 속아버리다니 사랑은 없어 이제 남은 건 나의 시간을 혼자 다스리는 길뿐이지 너를 돌아서는 그 순간에 나도 너를 지웠지 내가 두고 온 기억 속으로 이젠 나를 찾아가는거야 다시 혼자라는 현실 앞에 나를 위한 시간으로 가슴이 난 무거워 아무 일 없듯 보내줄께 니 가슴 더 보여줘 듣기 좋은 말은 그만해둬 지금 나에겐 어려워 잊은 척은 하지만 한때 모든걸 걸었던 너는 나의 전부였어 rap 낮은 숨소리로 사랑을 얘기할 때 난 무조건 기쁨이었어 너의 가장 가까운 곳 어둠 속에서 서로를 느끼던 그것만으로 널 사랑할 이유는 충분했어 너는 내가 세상에 온 이유를 알게 해준거야 그리곤 나를 완벽한 절망으로 몰아세웠지 널 미워해 너는 쉽잖아 이별은 처음이진 않았어 슬픔이라도 언제나 너의 곁에 있고 싶어 아직 나에겐 어려워 잊은 척은 하지만 한때 모든걸 걸었던 너는 나의 전부였어 나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