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나요 그대
혹시 날 잊지 않았나요
나는 다 기억해요
그대의 사소한 모습까지
웃을때만 보이던 작은 덧니도
매일 쓰던 비누 향기도
아직도 내 전화 1번을 누르면
그대의 이름이 뜨는데
단 한 번이라도 꿈 속에서라도
그대 날 찾아오는 기도해요
죽고 싶을만큼 보고 싶은데도
다시 그대를 볼 순 없나요 이젠
메일을 볼 때도
난 항상 그대 생각해요
모든 비밀번호는
아직도 그대 생일이기에
그대 집으로가는 버스만 봐도
그리움에 난 또 눈물이
그대 떠난뒤에 버릇이 생겼죠
자꾸 한숨이 늘어가요
단 한 번이라도 꿈 속에서라도
그대 날 찾아오는 기도해요
죽고 싶을만큼 보고 싶은데도
다시 그대를 볼 순 없나요 이젠
어디에 있나요 행복한 건가요
날 두고 먼저 떠나 하늘에서
더는 그대땜에 힘들지 않도록
날 도와줘요 그댈 잊을 수 있게
내 전부였던 그대 이제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