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술이 아니야

바비빌(Bobbyville)
1989년에 탐구생활을 푸는 날.
마루로 불러내셔서 아버지께선
맥주를 따라주셨네.
어머닌 깜짝 놀라며 애한테
무슨 짓이냐 했지
아버진 껄껄 웃으며 상관없다며
이렇게 말씀하셨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갈증을 풀어줄 뿐야.
아무리 들이부어도 취하진 않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언젠가 나이가 들어 내 몸이
술을 안받아주면
난 술을 끊어야겠지 맥주만 빼고
맥주는 술이 아니니까
맥주는 술이 아니야 인생을
적셔줄 뿐야.
아무리 들이 부어도 취하진 않네
맥주는 술이 아니야.
맥주는 술이 아니야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