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lbek

칠린스테고(7人 ST-Ego)
Baalbek - 칠린스테고(7人 ST-Ego)

RAMA)
나를 잊지마 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지나 겨울이 와서
세월은 인연의 끈을 자르겠지만
절대 나를 잊지마
크게 울려 퍼지는 박수갈채
난 웃으면서 영원을 약속할께
정작 내 자신은 이별을 직감해
그대가 바라보는 기적을 행할때
이 쓰레기같은 내 트릭이 간파될까봐
흐르는 땀방울을 닦아내
날이갈수록 더 소심하고 약해진
자신을 위장하는 거짓말을 말했지
청춘, 잔혹한 계절 그대가 뽑는
타로카드 death는 소멸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의미
날 떠나 누군가가 기다릴테니
우리 머무르는 곳은 곧 어둠으로 변해
화려하게 젊음이 저무는 곳에서 말할께
다시 날 찾지않아도 돼
작별의 kiss 마지막을 고해
그대의 성장기 방황의 그림자인 나
이곳에 잠들며 사랑을 그린다 goodbye
고요한 어둠이 깔리는 이밤
다시 말해 그대여 나를 잊지마

Scratch)

KyFish)
나를 잊지마.지난 날들의 진한 향기를
쉽게 지나친 자들은 잘듣길 바래
난 지금 비바람에 찢긴
내 지친 흔적들의 날개를 펴
날 괴롭혔던 잊혀질 내 존재의 비명
두 귀를 막고 조심스레 불을 밝혀 주위를 봐
나를 반기는 적막함에 물들어버린 작은 방
낡은 서랍속에서 녹슨 칼을 꺼내
지워지지 않을 내 이름을 더 깊숙히 긋네
화석처럼 얼어붙은 감성에 불을 질렀지
회색 먼지로 얼룩진 창문을 깨고 소리질러
숨막히게 싸늘한 시선으로 세상을 노려봐
날 버린 거리위 더이상 내 자리는 없어
주체못할 불안감에 지배된
메마른 내 내면의 공백을
독기로 채운채 시간은 진행돼
지독한 분노에서 비롯된 내 거센
목소리만이 오직 날 일으키는 지렛대
난 다시 펜을 들어 내 모든 젊음을 드러내
짙은 두려움을 도려내 버리고 이를 꽉 물어
난 아무렇지 않게 변색되는 시대의 낙오자라
잡초처럼 짓밟혀도 끝없이 나고 자라
내 손가락 끝 거칠게 풀어놓은
단어들에 불새같은 생명을 불어넣어
공식만이 기억되는 현실의 무인도
그속에서 난 다시 내 청춘의 날개를 펴

Scratch)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