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너무나 오랜 시간 지나고
난 기나 긴 잠에서 깨었지
세상은 해 지는 모습으로
그 길었던 꿈들을 말하네
아무것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지
내 이름도 기억할 수 없었기에
나의 세상아 나의 친구야
처음과 끝 모두가
두렵기만 하네

아무것도 아무말도
할 수 없었지
내 이름도 기억할 수 없었기에
나의 세상아 나의 친구야
처음과 끝 모두가
두렵기만 하네
지나 온 날들 그 기나 긴 꿈이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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