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를 사랑한 소나무

빅마마
비가 오는 날엔 유난히 생각나
동그란 얼굴만큼 마음도 예뻤던 아이
산에 들에 꽃들이 만발해도
그소녀는 항상 그자리에 내곁을 지켜주었지
그러던 어느날에
눈물이 가득한채로
내게기댄소녀를 안아주고 싶었어
가슴이 찢어져도
아무것도 할수 없던
내모습이 정말싫었었지
그 사람이 가요
행복해보여요
어느덧 몰라보게 시간이 흘러가 버렸나요
이제 다시 못볼줄 알았는데
그때처럼 그미소 그대로
나를 울리고 있어
이제는 잊어야 해
뒤돌아서던 그대를
불러볼수도 없는 내가 잊어야겠죠
지금 행복하나요
힘이들땐 언제라도
내 그늘에 와서 쉬어가요

나의 사랑
이제는 잊어야해
뒤돌아서던 그대를
불러볼수도 없는 내가 잊어야 겠죠
지금 행복하나요
힘이들땐 언제라도
내 그늘에 와서 쉬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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