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본게 언제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가끔 웃고 싶을때면 생각나는
그게 바로 너야
때론 오해와 엇갈림 속에서
다투기도 했었지만
그건 기억속에서 오히려 더 널
뚜렷하게 하지
주윌 봐 다 어른이 됐잖아
너 역시 그러니
내 기억속의 너는
항상 그대로야
지금은 내 기억속의 너는 어디서
뭐하며 너와 함께한 추억 사는지
나 역시 많이 변했지만
넌 정말 몰라보겠어
낡은 운동화 청바지 대신에
짧은 넥타이를
주윌 봐 다 어른이 됐잖아
너 역시 그러니
내 기억속의 너는
항상 그대로야
기억나 내 기억속의 너는
그 시절
함께한 너와 함께한 추억 추억들
기억나 내 기억속의 너는
그 시절
함께한 너와 함께한 추억 추억들
지금은 내 기억속의 너는 어디서
뭐하며 너와 함께한 추억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