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는 두 글자

현아
안녕이라는 두글자를 가슴에 심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님아
어차피 사랑은 변하는 것 이라고 우리 사랑도 어쩔수 없다고
들꽃 처럼 나를 꺾고 가버렸네
잡초 처럼 나를 밟고 가 버렸네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저 하늘에 별도 달도 따 줄 것처럼 자기만 보게 하더니
!그래 떠나라 가라 나를 버리고 가 비수를 꽂은 나의 등 뒤로
그까짓 사랑 니 사랑 철없는 사랑에 목 매달릴 내가 아냐 하~~~
두번 다시 만나지 않기를 우연 이라도 만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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