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그 남자 (Feat. REDPANG & junseok2)

가영
아슬아슬한 얇던 그 초침에
난 균형을 잡아
서서 움직여
멈출수 없이
항상 줄곧 달렸던
내 사랑을 담은
거리를 난 즐겨
이미 익숙해질만큼
일정하게 아니 당연하게
여기게되는 초침의
일정한 리듬을 타
너를 맹목적인
내사랑으로 채우려는
너의 시간과
내 사랑이기에 Ho
지금 지금 난 지금 지금 난
멈춰버린 지금 난
서있는 이공간
이질감으로 가득찬
이 멈춰버린 장소에
하염없이 울어 대며 외쳐봐
움직이기 위해
늘 갖은 애를 써서
계속 채워가려는
내맘도 외면한
너를 아직도
잊지 못해
익숙하게 달려가는
반복된 그 길과 시간
우리 사랑 어려워도
떠난 일은 없었다고
언제나 니 옆에서
니 옆에서 있을 거야
그런 내 머리 속
생각들이 무너졌어
이젠 멈출 수밖에 없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
내가 널 얼마나
아끼는지 아직 모르겠어
난 나만의 방식으로
너에게 사랑의 약을 줘
그런데 멍한 눈빛으로 보는
너는 고통을 줘
그런 슬픈 눈빛으로
쳐다보는 니가
그것에 상처받아
주저 앉아버린 내가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어
내가 뭐라고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
이런게 사랑이라고
이런게 낭만이라고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게
그렇게 아름답다고
난 너라는 시계를
내 시계로 갖고 싶어
시간을 내가 있는 곳으로
가게 하고 싶어
이별이 힘든 거라고
사랑이 소중하다고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을 다 이해한다고
이런게 사랑이라고
이런게 낭만이라고
내가 뭐라고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
우리 사랑 어려워도
떠난 일은 없었다고
언제나 니 옆에서
니 옆에서 있을 거야
그런 내 머리 속
생각들이 무너졌어
이젠 멈출 수밖에 없어
뭐라고 네게 말을 해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도
난 모르겠어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 조차도
변한 니 모습 보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
니가 날 사랑 하는지도
이미 멈춰버린 이곳
조차 끝났던
폐기처분 되어진
하나의 고물이었어
나는 알고 있었어
너의 딱딱한 말투
너의 무관심한 행동
멈춰버린 발걸음 이미 약으로
채울 수 없을 만큼 넌 떠나
많은 걸 바라지도 않았어
단 하나의 약
너의 사랑을 원해
울어대며 외쳤지
계속 채워 가려는
내맘도 외면한
너를 이제는 잊어야 돼
이미 껌껌한
이 피폐해진 곳에서
나처럼 상처받은 이들과
괴로움으로 멈춰서
또 하나의 약을 원해
다시는 치 떨리지 않는
오래가는
다시 내 초침을 움직일
사랑의 묘약을 난 기다려
우리 사랑 어려워도
떠난 일은 없었다고
언제나 니 옆에서
니 옆에서 있을 거야
그런 내 머리 속
생각들이 무너졌어
이젠 멈출 수밖에 없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
내가 널 얼마나 아끼는지
아직 모르겠어
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
니가 날 얼마나 아끼는지
아직 모르겠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
내가 널 얼마나 아끼는지
아직 모르겠어
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어
니가 날 얼마나 아끼는지
아직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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