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석..나는 아직
내일이 찾아오면 나를 떠나가겠죠
걸음마다 미소지으며
눈부신 불빛아래 하얀 부케를 들고
내게도 눈인사하겠죠
그대만을 그대만을 사랑했던
많은 시간들을 어떡하죠
나는 아직 보낼 수 없어요
잊을 수 없어요 그댈
고백할 걸 그랬죠 이렇게 되기 전에
그대가 내 맘 가졌다고
아껴주고 싶다고 함께있고 싶다고
말이라도 할 걸 그랬죠
그대만을 그대만을 사랑했던
많은 시간들을 어떡하죠
나는 아직 보낼 수 없어요
잊을 수 없어요 그댈
.
.
세월이 흘러가도 나는 후회하겠죠
그대를 보낸 오늘을..
행복해요 잘살아요
흔한 말도 전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못난 나를
한번만이라도 돌아봐줄까요 나를..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