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울엄마)

김다영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오면 눈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맞을 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사랑땜에 무너질세라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나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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