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을 만났을때

천민찬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나의 깃발 높이 들고

끝도 없는 이 거친 바다를 혼자서 이겨내려 했죠

모든 나의 뱃머리에 주의 깃발 펄럭이고

모~든 기쁨 모든 괴로움을 그 분과 함께 나눠가죠

[[후렴 :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와 방향 조차
잡기 힘든 폭풍 속에서도 함께 일하시는 그 분을
발견한다면 이겨 낼 수 있죠]]

먹구름이 몰려오고 거친 파도 몰아쳐도

나의 생명 지키고 계시는 그 분이 있다는걸 믿죠

[[후렴 :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와 방향 조차
잡기 힘든 폭풍 속에서도 함께 일하시는 그 분을
발견한다면 이겨 낼 수 있죠]]

이런 믿음으로 우리 함께 살아가요

그런 소망으로 우리 함께 기도해요

항상 함께하는 그분을 바라본다면

모든 두려움, 모든 절망 이겨 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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