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이렇게 너를 사랑해
그만해 그렇게 넌 내게 내 맘을 접으래
너하나 잊는게 벌써 이렇게 두려운데
다들 이런게 짝사랑이래
(다들 그렇게 아파하는거래)
매일같이 한시간이 멀다시피
전화해서 실없는 농담을 반복해 너도 알다시피
사실 너를 좋아해
아니 좋아하는것보단 조금은 너를 사랑하게 됐어
넌 네게 말을해 결국 상처가 될거라고
그냥 편한 그런 친구가 좋다고
그말에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긴 나
어울리지않게 술한잔 맘속 깊이 넘긴다
너를 떠나버린 그 사람이 난 참 밉다
너에게 이 말하고싶었는데 말못했다
괜히 너에게 아픔이 될까
괜찮아 괜찮아지겠지 뻔한 위로뿐였다
니가 아픈게 너무 싫고 나도 아프지만
정작 힘든건 바로 너겠지
하지만 너도 이것 하나만 알아줘
너의 아픈 사랑마저도
사랑하는 내가 있다는걸
(반복)
사랑해 이렇게 너를 사랑해
그만해 그렇게 넌 내게 내 맘을 접으래
너하나 잊는게 벌써 이렇게 두려운데
다들 이런게 짝사랑이래
(다들 그렇게 아파하는거래)
까만밤 별도 없는 그런 까만밤
니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해 하얀백지를 꺼낸다
해줄수 없는 말 해줄수 없는 일
그렇게 적다보니 창문밖은 하얗게
가지지못함의 집착인가
무덤덤히 제자리 걸음을 하는 너에대한 동정인가
너를 떨쳐보려 부정적인 고민들에 빠져 보지만
아닌걸 이건 사랑인걸
날 밀어내려는 너에게 난 떠나주는것이 사랑일까
생각했어
그래 애써 구차한 사람이 되긴 싫었어
하지만 이건 다른 이야기
이미 시작된 나만의 사랑이야기
여기서 끝내버리면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서
기다리기로 했어
기다림이 너무 늦어져서 내가 지치더라도
그때가서 후회스런 눈물 흘리지 않을께
그때쯤이면 넌 내 손을 잡고 있을지도
그때가서 나쁜애라고 원망하지 않을께
그때쯤이면 나를 향해 환희 웃어줄지도
(반복)
(나레이션)
다들 그렇게 아픈거래
짝사랑이 뭐, 다 그렇다네..?
나는, 나만 아픈줄 알았어
헤헤, 기다릴게 너
뭐, 기다릴려구..시간은 많으니까
헤.. 무섭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