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외침 (School Gang)

오투포
됐어 너는 비겁했지
애써 너를 버렸었지
세상속에 바로 진실
두고봐 세상끝에서
난 기다리겠어
됐어 나쁜 아이 됐지
점점 더럽혀져 갔지
세상 바로 그속에 넌
느꼈던 고통 다시
다 되돌려주겠어
됐어 너는 비겁했어
애써 애써 너를
버리고 있어 안됐어
그렇게 살아가다 언젠가 너
후회하게 되니 정말 안됐어
됐지 나쁜 아이됐지 점점
더럽혀져가고 있지 점점
난 너의 밥이 되버렸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지
약해빠진 수 많은 아이들
너에게 무릎꿇어
조금씩 짓밟혀 가고 있어
안돼 안돼 다신 그 누구도
아픔을 느껴선 안돼
1998년이 갈듯 말듯 갔네
착했었던 친구
내 친구 함께 떠나갔네
지금으로부터 몇 년전부터
너의 밥이 된 후부터
웃음을 잃었고
모든 걸 너에게 뺏겼고
맞고 빌고 하지만 너에겐
아무렇지가 않았고
견딜 수 없었던 그 친군
죽음을 택했었었네
모두가 슬픔 느꼈네
니 모습은 너무나 잔인했었네
그런 넌 살아있네
약해빠진 수많은 아이들
너에게 무릎꿇어
조금씩 짓밟혀 가고 있어
안돼 안돼 다신 그 누구도
아픔을 느껴선 안돼

됐어 미쳐버렸었지
니 속 썩어버린거지
양심 따윈 니속에는
두고봐 세상끝에서
난 기다리겠어
애써 쎈척하고 있지
니 속 약해빠진거지
떼지어 몰려다니면서
느꼈던 고통 다시
다 되돌려주겠어
맘 속 깊이 멍든 아픔들을
말하지 못하는 건
그건 두렵기 때문인거야
머리 숙인 많은 아이들
다 니가 사라지길 바래
어떤것 과도 바꿀수 없던
그런 아이를 잃은
가엾은 부모의 눈물 앞에
머리 숙여
언젠간 너의 죄 값을
치르게 될꺼야
됐어 비겁했어
넌 됐어 나빴었어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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