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시간을 이렇게 서서 있었죠
그대 오는 길목을 한참동안 바라보았죠
기다리는 마음은 물결치며 두근거리고
사람들 사이 그대 얼굴이 보일까 설레였었죠
나의 마음이 그대를 향해 작은 길을 발돋움 하고
그대 오는 길 깊어진 노을 그리움도 깊어만 가고
새로운 느낌 내게 다가왔을 때
이렇게 길고 오랜 기다림 속에
가슴뛰며 안타까울 줄을
알지 못했죠 알지 못했죠
이렇게 길고 오랜 기다림 후에
소중한 그대 만나게 될줄을
사실 끊임없길 아닐거라고
믿었었죠 나 생각했었죠 그때
만약 그대가 나의 마음속 그리움을 헤아린다면
기다림보다 더 깊은 곳에 안타까움 알고 있다면
세상 어디라 해도 어느때에 서있는데도
나의 마음은 그대 오는곳
똑같이 바라보며 기다리겠죠
아무리 멀고 험한 길이라 해도
얼마나 길고 오랜 기다림속에
가슴뛰며 기다린다 해도
알게 되었죠(알게 되었죠) 알게 되었죠
만약에 그대 내게 없었더라면
세상 모든 일이 빛을 잃겠죠
그래도 끊임없길 아닐거라고
변함없이 나 기다리겠죠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