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한살

홍인성
등록자 : 윤호
하루해가 지는 하늘 길어진 내 그림자는
한숨처럼 따라 걷고 있어

같은 하루가 지나고 멍한 발길을 따라
길처럼 지나가는 시간을 보다
발걸음 멈추고 문득 내가 걸어온 길을 봤어

뛰어가는 시간 잡으려했어 반복되는
일상 속에 나를 잊고 살았어
무슨 꿈을 가졌었는지 조차 잊어가고
늘 거기 있을 것 같던 시간도 사라지고
혹시 늦지 않았나 내 꿈을 실을
기차는 남았을까

뛰어가는 시간 잡으려했어 반복되는
일상 속에 나를 잊고 살았어
무슨 꿈을 가졌었는지 조차 잊어가고
늘 거기 있을 것 같던 시간도 사라지고
혹시 늦지 않았나 내 꿈을 실을
기차는 남았을까

하루해가 지는 하늘 길어진 내 그림자는
한숨처럼 따라 걷고 있어

뛰어가는 시간 잡으려했어 반복되는
일상 속에 나를 잊고 살았어
무슨 꿈을 가졌었는지 조차 잊어가고
늘 거기 있을 것 같던 시간도 사라지고
아직 늦지 않았어 내 꿈을
실을 기차는 남아있어

♬음악은 귀로 마시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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