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원하지않은이별

김민우 & SHAKE
잠들지 않은 너의 창에 너의 그 모습을

힘없이 바라 보다가

지난 너의 방에 전화를 걸던 그 곳을 찾아 갔었지

나의 목소리 기억한 듯 아무 말이 없는

내 긴 한 숨 너머로

*언젠가 사랑을 전했던 나의 짙은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었지

아무도 원하지 않은 이별에

우린 왜 헛된 눈물을 흘리는 걸까

소리쳐 너를 불러 보지만 또 너는

얼마나 내게서 멀리 있는지

아직도 늦지 않은 거라면

네게로 다가가 두 손 잡을텐데

뒤돌아 가는 나의 모습

붙잡지 못하고 울고만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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