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우리의 이비가 그치면

김종욱
이렇게 우리의 사랑이 끝나고
눈물이 쌓여도 후회는 없는데
눈뜨면 내옆에 니가 있다는 것
그걸로 넘치는 행복이였어

내겐 너 하나 뿐이라고 또 영원할거라고~워
너무 사랑했지만
내겐 나 편히 기대 쉴 작은가슴도 없오
다가오는 너도 멀어지게 했나봐

떠나갈 길목에 추억도 힘들면
미안해 할거 없어 날 잊어도 되
우~우우 우우

그리운 의자에 홀로 또 앉게 되
남은 내 걱정은 할필요 없는데
떨리는 니 입술 사랑한단 말을
오직 나만이 가진 세상일테니

내겐 너 하나 뿐이라고 또 영원할거라고~워
너무 사랑했지만
내겐 나 편히 기대 쉴 작은가슴도 없오
다가오는 너도 멀어지게 했나봐

떠나갈 길목에 추억도 힘들면
미안해 할거 없어 다 잊어도 되
그토록 웃게 웃게 해준거
그걸로 충분히 나 고마울 뿐야
이젠 더 함께 할 수 없다는걸
우린 너무도 잘 알고 있잖아

다시 널 찾지 않겠다고 몇번을 다짐해도~워
아직 사랑하나봐
한번쯤 나를 바라봐주지 거짓이라도
떠나가는 너도 무척 힘이 들겠지

언젠가 우리의 이 비가 그치면
미안해 할것 없어 날 잊어되
미안해 할것 없어 다 잊어되
멀리가지마 널 더 볼 수 있게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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