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련
조청원
최희근 작사 하광훈 작곡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았어 무너져 내릴 것만 같던 두려움
차가웠던 바람때문일거야 가슴이 시려온 것은
너를 보냈지 달빛에 베인 것처럼 비껴가는 시선 멀어지는 너
웃어보였지 위로의 말은 필요했지만 그만큼 힘들꺼야 너는
모른체 했어 외면해 버렸지 모두 찢겨져 버린 가슴
살아있는 게 이유는 되겠지 내겐 너무 아픈 너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어 시간이 채우고 지워갈 빈자리
차가운 건 바람이 아닌거야 너무나 멀었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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