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됐네요
그대 떠나가요
아무 말 하지 말아요
이젠 나 할말도 없는데
보내야 하는 이유 몰라도 돼요
하루하루 두려움 속에
지키려 했던 내 마음이
그댈 더욱 힘들게 만들죠
그저 곁에만 두고 싶었죠 이젠
다시 그대를 놓을 수도 없는데
많이 아파야겠죠
보고 싶어지겠죠
이제 그리워하면 안되죠
더는 내 눈에 남지 말아요
차라리 그대가
날 버린 거라고
고마울 뿐이예요 내게
달빛이 살며시 너를 감싸안어
한없이 외롭고 또 작은 넌
날 필요치 않어
어떻게든 참어
행여 눈물이 고일까 난 눈감어
나를 믿는다는 그 말
그렇게 시간이 흘렀죠
아직 내 눈엔
아픈 그대 있네요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
이미 지울때도 됐는데
그대에게 미안한 맘이죠
내게 남겨진 기억들 속에 그대
너무 많은데
잊을 수가 없네요
많이 아파야 겠죠
보고 싶어지겠죠
이제 그리워하면 안되죠
더는 내 눈에 남지 말아요
차라리 그대가
날 버린 거라고
고마울 뿐이예요
oh 미워하고 미워해도
너무 좋은 기억에 눈물만 흘러
지울 수가 없는데
많이 아파야 겠죠
보고 싶어지겠죠
이제 그리워하면 안되죠
더는 내 눈에 남지 말아요
차라리 그대가
날 버린 거라고
너무 고마웠어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