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의심없이
난 믿었지만 끝까지 넌
솔직하지 않았어
어제 넌 또 다시
다른 사람을 만났던 걸 알아
이제 니가 보여 숨막히도록
너란 애가 두려워
정말 너에게 묻고 싶어
그렇게 태연할 수 있는지
또 쉽게 용서할 거라고
넌 착각하는 거니
사랑한단 말 다신 하지마
속으론 비웃고 있잖아
이제 사랑이 아니라면 적인거야
난 정말 모르겠어
내가 너 대신
내 모두를 버려야 했던 이유
지울 수도 없는 악연처럼
널 후회하고 있어
저주하듯 새겨
내맘의 너를
눈물 뿐인 이름을
내게 사랑은 없는거야
결국 이럴거라면
다시는 아픈 상처
기억에 숨어 아물지 않을테니
사랑한단 말 다신 하지마
속으론 비웃고 있잖아
이제 사랑이 아니라면 적인거야
정말 너에게 묻고싶어
그렇게 태연할 수 있는지
또 쉽게 용서할 거라고
넌 착각하는 거니
사랑한단 말 다신 하지마
속으론 비웃고 있잖아
이제 사랑이 아니라면 적인거야
난 지금이라도
꿈같은 날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말 좋을 것 같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잖아
니가 택한 순간일테니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면 남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