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하얀 꽃잎위로 무심히 스쳐간 바람은
그 어디로 사라져 갔나 꽃잎은 시들어가고 있는데
기다리면 돌아와 주려나 예고없이 떠난것처럼
그 어느날 아쉬움 두고 떠나버린 서글픈 그 자리로
다시 계절은 시작되고 짙은 어둠은 깊어져 가는데
나의 추억속엔 아주 희미한 불빛도 흐리지 않네
언제라도 잊을 수 있다면 나 이렇게 기다리지 않아
흘러내린 눈물로도 지울수가 없기에 이밤도 그대만을
다시 계절은 시작되고 짙은 어둠은 깊어져 가는데
나의 추억속엔 아주 희미한 불빛도 흐리지 않네
언제라도 잊을 수 있다면 나 이렇게 기다리지 않아
흘러내린 눈물로도 지울수가 없기에 이밤도 그대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