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새 우는 나룻터에
버들을 꺽어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봄 피리
홍갑사 댕기 끈에
맹세를 걸어놓고
가 버린 님 그리워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부네
봄도 짙은 언덕 위에
왜 홀로 앉아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봄 피리
해 지는 나룻터에
조각배 올 적마다
그 님도 오시는가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부네
물 새 우는 나룻터에
버들을 꺽어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봄 피리
홍갑사 댕기 끈에
맹세를 걸어놓고
가 버린 님 그리워
필릴리야 필릴리야
버들 피리 부네
버들 피리 부네
버들 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