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가 (黃鳥歌)

김명기
[jp] 황조가

아주 먼 옛날 고구려의 아름다운 두 여인
서로 싸워 한 여인은 떠나가 버리고
슬픔으로 절절한 유리대왕 긴 탄식 지금 전해오지요

***
나뭇가지 사이로 뛰노는 꾀꼬리 서로 사랑을 속삭이는데
외로운 이내 몸은 누구와 함께 궁궐로 돌아가리-

슬픔으로 절절한 유리대왕 긴 탄식 지금도 전해 오지요
나뭇가지 사이로 뛰노는 꾀꼬리 서로 사랑을 속삭이는데
외로운 이 내 몸은 누구와 함께 궁궐로 돌아가리

***
나뭇가지 사이로 뛰노는 꾀꼬리 서로 사랑을 속삭이는데
외로운 이내 몸은 누구와 함께 궁궐로 돌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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