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멜로우이어
캄캄해서 보이질 않아
단지 움직일 수 없던 것 뿐
긁힌 듯이 젖은 눈으로
그 떨리는 손을 잡은거야

소리 없이 나를 깨우는
숨막히는 그 싸늘한 아픔
웃고 있던 내게 깨어나
구멍으로 스며들 아픔
왜 나를 불러 나를 무너지게 해

왜 나를 불러 나를 무너지게 해

소리 없이 나를 깨우는
숨막히는 그 싸늘한 아픔
웃고 있던 내가 깨어나
구멍으로 스며들 아픔
왜 나를 불러 나를 무너지게 해

왜 나를 불러 나를 무너지게 해

왜 하필 넌 거기 있어
자꾸만 날 불러
왜 나를 불러 나를 무너지게 해

왜 나를 불러 나를 무너지게 해

왜 날
왜 날
왜 날
왜 날
왜 날
왜 날
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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