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길

김연숙
;;; 쓸쓸한 거리에 찬비가 내리네
외로운 모습처럼 사랑한 사람을두고
떠난 그대에게 눈물의 편지를 쓰네
사랑이란 가슴아픈 나만의 슬픔인가요
사랑이란 참아야할 여자의 길인가요..

허망한 거리를 헤메어 다니네
사랑의 흔적 아 떠나간 그대는 정녕
나를 잊었나 사랑을 잊어버렸나
이별이란 남이되는 서로의 몸짖인가요
;;; 돌아서서 눈물짖는 여자의 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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