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다이아몬드

Cyndi
멈출 수 없었지 너무도 빨랐지
늘 아픈 사랑처럼 눈물 흘려도
주었던 그 많은 날들을
믿고 살 자신이 없어서
모진 한마디로 쉽지않던 날 결국
널 보냈지 시간은 말했지
하루씩 무뎌지며 잊혀질거라고
이별은 왜 힘든 날보다
앞이 없는 우리 사랑이
서로에게 더 무거운 짐이 되었지
또 하루가 가고
너없이 나 살아갈 날들에
익숙해지는 나를 봐
잊으려는 이 아픔보다 더
잊혀지는 슬픔들이
날 괴롭히겠지만
다 잊고 산대도
가끔씩은 꺼내 볼 기억에
사라진 널 알게 되면
그땐 얼마나 더 아플껀지
그땐 어떻해야 하는지
또 겁이 나는 날 기억하잖아

참 심했지 그런줄 알았지
투정도 더는 싸울 일도
없어졌는데
눈을 뜨면 니 빈자리가
눈 감으면 너의 얼굴이
가는 곳곳마다 니가 눈에 반기어
또 하루가 가고
나 없이 너 살아갈 널 보며
이별을 실감하나봐
혹시 나처럼 너 아플까봐
나보다 널 걱정하는 날
넌 모르겠지만
다 잊고 산대도
가끔씩은 꺼내 볼 기억에
사라진 널 알게 되면
그땐 얼마나 더 아플껀지
그땐 어떻해야 하는지
또 겁이 나는 날 기억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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