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문득 생각 나
후덥지근 했던 밤바람
희미하게 실려오던 풀 냄새까지
어른 어른 어지러웠지
눈 앞에서 계속 쏟아지던
불꽃과 수많은 사람들 속에
한 여름밤 꿈처럼
모든게 사라져도 영원히
그 순간에 멈추고 싶었어
아마 그 때쯤
가장 큰 불꽃이 피어올라
불꽃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나는 너에 눈동자에 비친
불꽃을 보네
모두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우리는 서로에 눈 속에 담긴
사랑을 바라보네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니
공연한 웃음을 보이며
애써 머릴 돌리던
그 때의 어색함
어른 어른 어지러었지
서로 돌리면서 장난쳐도
닿을 수 없었던 거리만큼
한 여름 밤 꿈처럼
모든게 사라져도 영원히
그 순간에 멈추고 싶었어
아마 그 때쯤
가장 큰 불꽃이 피어올라
불꽃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나는 너에 눈동자에 비친
불꽃을 보네
모두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우리는 서로에 눈 속에 담긴
사랑을 바라보네
불꽃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나는 너에 눈동자에 비친
불꽃을 보네
모두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우리는 서로에 눈 속에 담긴
사랑을 바라보네
불꽃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나는 너에 눈동자에 비친
불꽃을 보네
모두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우리는 서로에 눈 속에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