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내게 한말이 정말로 너의 맘이 아닌걸 알아
어떻게 너 아닌 사람을 만나라고 내게 말할 수 있니
널 향한 나의 마음을 그렇게 내 마음을 모르는 거니
함께한 우리의 시간들 너는 이제 모두 잊을 수 있니
너에게 아무런 힘이 될 수 없는 초라한 내모습 싫어
이 세상 끝으로 홀로 버려진 널 어떻게 보고만 있어
제발 떠나지마 보낼 수 없어 너 없인 난 살수 없어
너를 사랑한단 이유만으로 난 너와 이 세상 함께할 테니
흐르는 너의 눈물이 무엇을 말하는지 나 이젠 알아
이제 넌 혼자가 아니야 항상 너의 곁에 내가 있을게
기억해 우리의 소중했던 약속 영원 토록 함께 하자던
죽음도 우리를 갈라놓을 순 없어 너와 난 둘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