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에게 인간이 인간에게
무조건적인 복종과 추종을
더 이상 논쟁 따위는 지겹다 지겨워
모질고 거칠어져만 가는 삶 그 속에 나
단무지 같은 의견 무시 직계 조직들
하층민에겐 반발이란 있을 수 없다
유치한 발상 따위는 집어치워
머리에 뭔가 붉은 것이 박혀있는 넌
사회성이 제로 가치 제로 덜 떨어진 쓰레기 일 뿐
이 더러운 버러지들 내 앞에 모두 꿇어
권력 무서운 놈이지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굳어지고
사지 또한 뻣 뻣 뻣 뻣 뻣 굳어져 가네
구역질 나려네 구역질 나려네 구역질 나려네
자신들의 위치 또한 영원히 굳어지길
바라는 것인가 그대들이여
지옥문이 보이네 문이 열리네 아우성을 치는데
디지털 혁명의 과도기에 서있는 인간들이여
유토피아적 발상과 세상을 말아먹는다는
언쟁이 뒤엉켜 아우성 친다
무리들 간의 밥그릇 뒤 엎는 소리
하층민에겐 반발이란 있을 수 없다
유치한 발상 따위는 집어치워
머리에 뭔가 붉은 것이 박혀있는 넌
사회성이 제로 가치 제로 덜 떨어진 쓰레기 일 뿐
이 더러운 버러지들 내 앞에 모두 꿇어
그네들이 주장하는 유토피아 사회
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