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담

김동완
오래된 것 같아
우리 처음 만난 날 가끔 생각나
좋은 사람 같아
보인다고 친구로 지내보자던 나

하지만 말야 난 사실 그게 잘 안되
널 만날 때마다 눈도 마주치기 힘들어
내 마음 들킬까봐

이런 내 맘 모르겠지만
니앞에선 진지해본적 없었지만
언젠간 알게될거란 작은 기대로 행복해
널 그릴 때마다

너 마주칠 때면 니 앞에만 서면
난 바보가 되나봐
딴소리만 늘어놓고 혼자서 웃거든
할수만 있으면 너 괜찮다면
내일 다시 만나면 니 앞에서 노래할게
널 위한 노래를

나 기다려볼게 조금 더 지켜볼게
눈빛만으로 날 느낄수있는
그날이 올때까지 네게 부담주기는 싫어

이런 내 맘 모르겠지만
니 앞에선 진지해본적 없었지만
언젠간 알게될거란 작은 기대로 행복해
널 그릴때마다

때론 연인처럼 때론 친구처럼 지낼수만 있으면
하지만 널 못볼때면 혼자 불안한걸
이런 날 안다면 너도 고민되면
가끔 내 생각하면 우리 사랑하기로 해
오늘부터 매일 너만을

때론 연인처럼 때론 친구처럼 (친구처럼)
지낼수만 있으면
하지만 널 못볼때면 혼자 불안한걸 (혼자 불안한걸)
이런 날 안다면 너도 고민되면
가끔 내 생각하면 우리 사랑하기로 해
오늘부터 매일 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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