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Pierre Fournier
[Schubert] Sonata for Arpeggione in A minor, D.821 : 1.
~Allergo moderato / Pierre Fournier(Cello)& Jean
Hubeau(Piano)

'기타 첼로(Guitar Violoncello)'라고도 불리우는 악기 '아르페지오네' 는 1823년에 비인의 악기 제조자 '케오르그 슈타우퍼'가 발명한 악기다. 하지만 이 악기는 당대에는 애호되었을뿐 살아남지 못하고 없어지고 말았는데 그래서 이 곡을 위해 쓰여진 곡도 많지 않다...★

그 중 단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걸작 중의 걸작.

아르페지오네라는 악기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시킬 정도로 우아한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슈베르트는 이 작품을 쓸때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슬픈 감정에 빠져있었다.

당시 그의 일기에는 '나의 작품은 음악에 대한 나의 이해와 나의 슬픔의 표현입니다.슬픔으로서 만들어진 작품만이 사람들을 가장 즐겁게 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슬픔은 이해를 날카롭게 하고 정신을 굳세게 해줍니다."그래서 이 작품 전반에도 슬픔의 정서가 흐른다.워낙 인기곡이어서 수 많은 연주자들이 이 곡을 연주했다.특히,아르페지오네를 대신하는 첼로의 위상이 커지면서 레코딩이 많아졌다.

덕분에 이 곡은 첼리스트들의 필수 곡목이 되었다.여기 수록한 것은 첼로의 왕자'피에르 푸르니에'가 1939년 그러니까 그의 나이 33세 때의 녹음.

오랜 세월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희귀 음반이었는데 1998년 CD로 복각되었다. 과연 푸르니에다. 우아하고 기픔이 있다.왜 푸르니에의 초기 레코딩이 콜렉터들의 표적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곡해설집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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