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마음과 마음
널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나
살아가면서 네 이름 때문에
가슴에 상처 하나 가진 사람이
어디 나 하나뿐이겠니
하지만 시간이 흘러 갈 때면
잊혀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슴 한켠이 무너지는 건
너를 놓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그렇게도 냉정할 수 있을까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데
기억 속에 차곡차곡 추억을 담아내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모른 척 하고 있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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