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물 바람에 / 아라 (이소정)

불의 검
이제 난 하늘을 볼 수있어
더 이상 바랄게 없어
가슴에 품었던 내 불의검 전해줄 수있었기에
가라한 부를수 없는 그대 이름이지만
벼니 않았죠 그대 향한 마음
슬픔은 없어요
뜨거운 손끝은 날 아직도 기억하고 있던거야
고맙다 말해준 그 목소리
여전히 내 맘 울려와
실카강처럼 울었던 내가슴 검 속에 담겨 그대 지키죠
그 검이 울때 나를 생각해요 가라한
나의 산마로 나는 괜찮아 내 눈물이 마르잖아
바람속에 여울진 나의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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