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인연 다하는 날까지
윤미진
멀리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의 안타까운 영혼을 불러
곱고도 깨끗하게
맑게 씻고 가꾸어 향을 피워
오늘 너희 두 사람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되는 날
이제 외롭고 머나먼 길 함께 갈 수 있어라
함께일 수 있어라
비록 아름다운 노래와 기쁜 박수 소리 없이
슬픈 눈물뿐이지만
늙고 병드는 일 없이 사진 속의 모습처럼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이제는 혼자가 아니니 잊어 버려도 좋아
부디 서로 아껴주며 행복해다오 행복해다오
우리 멀리서나마 기도드릴게 행복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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