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혀버린 이야기 (Feat. 서령)

알엔피
바라보는 너의 다른
눈빛을 보면서
이별을 맞이해
꼭 그래야만 해
앞으로 내가 더 잘할께
절대로 이별 따윈
생각 하지 말어
헤어진다 마음 정했던
내 잘못을 말을해
다른 애 생긴 거야
내 모습이 싫은 거야
내가 더 노력하고 더 잘할께
내 모든게 맞지 않아
떠난다고는 하지마
그래 이건 꿈일꺼야
그래 꿈일꺼야
너무도 아픈 가슴
이건 악몽이야
잠에서 깨어나면
모든 것은 그대로야
네 전부를 내게 주고 떠난다면
말도 안돼
그래 이건 말도 안되는 거짓말
너의 눈빛이 달라질리 없어
절대 그럴 리가 없어
아픈 가슴 감싸 주며
따스한 몸 내음으로
날 편히 잠들게 해주었던
니가 나를
왠 한숨일까
수 백번 대하던 니 모습 달랐어
고통이 오묘히
볼을 타 흐르면 잊을 것 같아서
it sure it sure it's mine
나는 못 가
너를 이미 지워 버리고
너무나 멀리 와 버렸잖아
나는 못 가
너를 이미 잊어 버려서
넌 모르네 이대로 못 가
홀로 남겨진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해
아파해야 할 슬픔의 짐이
너무 많잖아
우연히 너의 소식이
들려 올 때면
눈물댐의 수문을
아무런 힘 없이
활짝 열어 버리잖아
불어나는 슬픔의 강은
나를 흠뻑적셔
아무것도 못하게
모든 걸 쓸어 버리고
지난 후에야
그 상처가 더욱 커져
모든 의욕이 사라진 채
나 주저 앉아 묻혀가는 이야기
꿈에라도 꺼내들어 너를 볼때면
네 사진이 나를 적셔
행여 너의 모습
흐르는 눈물에 지워질까
내 기억의 두 손으로
너를 움켜잡네
묻혀버린 이야기
흘러가는 시간속에
너의 모습 흐려져 놓쳐 버리면
너를 잊는게 아닌
그토록 못난 내게
하늘이 내려 주신
처방전인 것 같네
나는 못 가
너를 이미 지워 버리고
너무나 멀리 와 버렸잖아
나는 못 가
너를 이미 잊어 버려서
넌 모르네 이대로 못 가
왠 한숨일까
수 백번 대하던 니 모습 달랐어
고통이 오묘히
볼을 타 흐르면 잊을 것 같아서
it sure it sure it's mine
우연하게 지나가는 거리에 서서
나를 본다면 모른 척 해 줘
우연하게 들려오는 나의 소식도
신경쓰지 말고 살아줘
우연하게 지나가는 거리에 서서
나를 본다면 모른 척 해 줘
우연하게 들려오는 나의 소식도
신경쓰지 말고 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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