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Feat. 실력, 임석, 영풍)

디기리
나이든 꼬마들 얘기
시간은 빨라 내 꿈은 느려
난 아직 제자리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꼬인 내 오늘이
바뀔 것 만 같은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흐린 내 오늘이
맑게 갤 것 같은데
인생이란 넓은 바다 위
그 위에 떠있는
난 초라한 나룻배 처럼
난 지금 이 시간을 향해
노를 저어 가고 있네
정확히 12시간 안에
주어진 기회 이후에 얻어지는 것은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한 나의미래
내 몸에 밖힌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는
과거 때문에 멈춰있을 수 만은없어
내 죄 내 삶 내 모든 것을 다 속죄하듯
하루하루를 살아도 1년을 10년같이
보냈던 그곳보다도 지금에 현실이
가끔은 더욱 차갑게 느껴져
마치 이곳은 철장 없는 넓은 감옥
때때로 그 곳에서 주고 받았던
친구에 편지가 그리워 질때가 있어
미친 듯이 추운겨울 독방에 갇혀있어도
친구에 얼굴을 보면
녹아 흐르는 것 처럼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꼬인 내 오늘이
바뀔 것 만 같은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흐린 내 오늘이
맑게 갤 것 같은데
Sometimes i rhyme slow
sometimes i rhyme quick
그렇게 여태까지 살았던 삶을
부담 없이 내 맘대로
항상 자유론 사람
갑자기 혼란스럽게
바껴진 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없어
Baby what has this come to
Used to be my one and only
now i doubt if i love you
최근에 볼펜을 스는 이유는 오직 취직
하지만 그 볼펜 원래 만든
이유는 나의 시집
I'm knee deep in trouble
도대체 왜 가만있지
장애물을 계속 하나씩 쌓여있지
걸어가는 길에
오르막 길에 빈 속이니까
숨이 곤란해 지내
DAMN 왜 나만 항상 힘든건지
I said why is everybody
always pickin' on me
98년 블루몽 그리운 젊은 시절
I want you back and that's a fact
Hip hop it's on my T shirt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꼬인 내 오늘이
바뀔 것 만 같은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흐린 내 오늘이
맑게 갤 것 같은데
내 삶의 칙칙한 과거 이젠 늙어
막 느껴 97년의 시대
우리증거 같이 논거
블루몽의 인생은 랩퍼 들의 탄생
날 새며 공부하는 우리들의 희생
더불어 난관에 부딪쳐 좀 센 척
99 년 허니 팸의 새 개척 난 놓쳐
가수에서 직원으로 하락 깊은 나락
물건포장이 내 직장 난 알아
밤샌 술자리는 현실도피
수면마취제 처럼 포근하지 토를 달지
내 친구는 내일에 왜이래
명예를 씹어 먹는 먹깨비
뻥치기 말로만 말하는
내 친구라는 벗
내 스스로가 컷
나 돌아보는 건 관심 어린 그들과
100분 토론 MC 너희들의 법칙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꼬인 내 오늘이
바뀔 것 만 같은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흐린 내 오늘이
맑게 갤 것 같은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꼬인 내 오늘이
바뀔 것 만 같은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흐린 내 오늘이
맑게 갤 것 같은데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러면 꼬인 내 오늘이
바뀔 것 만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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